대통령실, '與 R&D 증액'에 "복원보단 '보완'이 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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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 R&D 예산을 일부 증액하는 방안을 공식화한 데 대해, '복원'보다 '보완'이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이런 방침이 '나눠먹기식 R&D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존 지시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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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국민의힘이 정부안에서 대폭 삭감된 연구·개발, R&D 예산을 일부 증액하는 방안을 공식화한 데 대해, '복원'보다 '보완'이라는 표현이 적절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13일) 기자들과 만나 여당의 이런 방침이 '나눠먹기식 R&D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기존 지시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야당이 일방 처리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가능성에 대해선, 관련 법안이 아직 정부에 이송되지 않은 것 같다며, 해당 부처 등의 의견을 들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주 본회의를 통과한 이들 법안은 오는 17일쯤 대통령실에 이송될 예정이며,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일정 등을 고려하면 오는 28일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거부권 행사가 논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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