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돈 봉투 의혹' 재판에서 野 의원 실명 재차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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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민주당 의원 실명을 법정에서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돈 봉투 사건 재판에 출석한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을 상대로 검찰은 2021년 4월 29일, 윤관석 의원과 돈 봉투에 관해 대화한 정황을 캐물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서 국회의원에게 돈 봉투를 주자고 처음 말한 사람이 윤 의원이 맞느냔 검찰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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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돈을 받았다고 의심하는 민주당 의원 실명을 법정에서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돈 봉투 사건 재판에 출석한 강래구 전 한국감사협회장을 상대로 검찰은 2021년 4월 29일, 윤관석 의원과 돈 봉투에 관해 대화한 정황을 캐물었습니다.
검찰은 당시 돈 봉투를 건넸다고, 윤 의원이 언급한 7명이 박영순, 윤재갑, 이용빈, 이성만, 허종식, 임종성, 김영호 의원이 맞느냐고 물었고,
강 전 회장은 그들이 맞는지 정확한 기억은 없다면서도, 의원 여러 명에 대해 얘기를 주고받은 기억은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 대표 경선 당시 송 전 대표 캠프에서 국회의원에게 돈 봉투를 주자고 처음 말한 사람이 윤 의원이 맞느냔 검찰 질문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3일,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신문 과정에서 이성만, 허종식, 임종성 의원과 이용빈, 김남국, 윤재갑, 김승남 의원 이름을 거론했습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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