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강진 고려청자 학술대회…“유네스코 등재 노력” 외
[KBS 광주]고려청자 도요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는 강진군이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강진 고려청자의 보편적 가치 등을 증명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정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고, 고려청자에 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강진군은 고려청자 도요지를 통해 고려인의 기술과 문화가 세계로 전파된 만큼 고려청자를 보호하고 계승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료취약지역 대상 ‘전남건강버스’ 운행
공중보건의사와 각종 의료장비를 갖춘 찾아가는 전남건강버스가 전남 16개 군 의료 취약지를 대상으로 본격 운행됩니다.
전남도는 병원선과 닥터헬기에 이어 건강버스 운행으로 육·해·공 이동 의료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암향교, 김현재 회장 공적비 제막
영암향교가 수년째 장학 사업과 경로 행사를 이어온 김현재 케이삼흥그룹 회장의 공헌을 기리기 위한 공적비를 세웠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2004년 영암향교 경서학원 설립 기금 기탁을 계기로 고향인 영암 시종면민을 위한 장학금과 경로 행사, 공연 지원 등을 이어왔고 최근에는 지역 대학생과 중학생 등 72명에게 장학금 1억 7천 2백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전남도, 배추 대체작목 전환 지원
전라남도가 김장용 배추의 수급 안정을 위해 대체작목 전환을 신청한 해남과 진도 등 11개 시군 317ha에 사업비 총 14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전남도는 1인당 김치 소비량이 최근 10년 동안 74킬로그램에서 32킬로그램으로 줄어들었지만 전국의 배추 재배면적은 만 4천여 헥타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가격 하락이 우려돼 대체작목 전환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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