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잘했다며... ‘日 국가대표 주장’, 이번에도 최악의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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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승리했지만 엔도 와타루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영극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토마스 프랭크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에 대한 엔도의 도전이 오늘날의 경기 규칙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태클이 퇴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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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팀은 승리했지만 엔도 와타루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리버풀은 12일(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모두가 웃었지만 엔도는 웃지 못했다.
엔도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 내 가장 많은 볼 뺏김(2회), 팀 내 가장 많은 드리블 허용(2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반칙(4회),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볼 경합 실패(9회)를 보여주며 최악의 모습으로 평점 6.7점으로 평점 꼴찌를 기록했다.
엔도는 이번 경기에서도 퇴장을 당할뻔했다. 후반 9분 볼 터치를 길게 하는 바람에 공이 멀리 튕겨 나갔고 그 공을 경합하기 위해 뇌르고르에게 강한 태클을 했다. VAR 체크를 했고 위험한 태클이었지만 발을 접으면서 겨우 퇴장을 면했다.
영극 매체 ‘디 애슬레틱’은 13일(한국 시간) “토마스 프랭크는 크리스티안 뇌르고르에 대한 엔도의 도전이 오늘날의 경기 규칙에 따라 레드카드를 받았어야 하지만, 일반적으로 이러한 유형의 태클이 퇴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프랭크는 이 문제를 최근 마커스 래쉬포드와 커티스 존스의 퇴장과 비교했다. 브렌트포드 감독은 "예전에는 레드카드가 훨씬 적었을 것이다. 과거에는 이런 상황이 절대 레드카드를 받아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축구에서는 심판이 옐로카드와 파울을 놓치고는 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VAR이 도입되었고 상황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VAR이 있더라도 내 생각에는 (이 상황이 일반적으로)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상황은 레드카드가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프랭크는 마지막으로 "하지만 오늘 우리가 얻은 느린 영상에서 다리에 발이 선명하게 보이고 크리스티안의 다리에 네 개의 피 묻은 자국이 있는 영상을 보면 분명히 접촉이 있었고 상당한 힘이 가해졌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엔도의 이러한 퇴장 논란은 이번 경기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10일(한국 시간) 툴루즈와의 유로파리그 경기에서도 전반 33분 달링가의 발목을 완전히 밟으며 옐로카드를 받았다. 전반 40분 엔도는 또 카세레스에게 무모한 도전을 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주심은 그에게 카드를 주지 않았다.
이 장면을 본 조 콜은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엔도는 퇴장당했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피니스-브라운은 “엔도가 후반전에 퇴장당하면 정말 충격적일 것 같다. 만약 그렇다면 그가 자신의 규율을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한 진정한 테스트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어젯밤 래쉬포드가 공을 막는 것과 매우 유사한 행동으로 퇴장당하는 것을 봤다. 옐로카드다. 이미 퇴장을 당했어야 했다. 그는 경기장을 떠나야 한다. 냉소적인 반칙이다”라고 덧붙였다.
엔도는 지난 툴루즈와의 경기에 이어서 이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오며 기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리버풀에서의 그의 자리는 없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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