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청소년올림픽 막바지 준비…홍보 주력

김보람 2023. 11. 13. 19: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춘천]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가 두 달여 정도 남았습니다.

조직위원회와 개최 시군은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가운데, 대회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김보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내년 1월 19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에서 최초이자, 80여 개국 선수 1,900여 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회 조직위는 선수 대기 공간과 난방시설 확대 등 혹한과 제설, 교통 대책 등을 수립해 막바지 준비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조규영/2024 조직위 기획총무부장 : "261,000명을 수송 대상으로 삼고 있고요. 그 다음에 운영 인력을 위해서 셔틀버스 150대를 운영합니다. 셔틀버스는 선수촌, 경기장, 숙소 등에 저희들이 정기적으로 15분마다 운영하고요."]

문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보다 국민적 관심이 저조하다는 겁니다.

조직위는 남은 기간 대회 홍보에 주력합니다.

동계올림픽 선수를 활용한 100일 홍보 릴레이를 시작했고, 다음 달(12월)에는 평창에서 대규모 K-POP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개최 시군도 대회 열기 확산을 위해 홍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개막식과 빙상경기가 열리고, 선수촌에 2,600여 명이 머무르는 강릉시는 홍보가 더욱 시급합니다.

지역민의 관심을 끌어올려 실제 경기 관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대회 알리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정윤식/강릉시 체육과장 : "이번 모든 경기는 개막식을 제외하고 무료로 관람하실 수가 있습니다. 예매사이트를 통해서 꼭 입장권을 예매하셔서 들어오시면 되겠습니다."]

설상 경기가 열리는 정선군도 대회 마스코트인 뭉초 조형물과 홍보탑을 설치하는 등 조직위와 개최 시군 모두 완벽한 대회 준비와 함께 동계청소년올림픽의 흥행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촬영기자:구민혁

김보람 기자 (bogu0602@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