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에 도박 부추기고 감금·폭행… 베트남인 3명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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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에게 도박 빚을 지게 한 뒤 감금하고 폭행한 베트남인들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30대 A 씨 등 베트남 국적 3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달 14일 30대 B 씨의 원룸을 찾아가 B 씨를 이틀 동안 집 안에 감금한 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 씨 등은 B 씨가 불법체류자여서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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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에게 도박 빚을 지게 한 뒤 감금하고 폭행한 베트남인들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조재철)는 30대 A 씨 등 베트남 국적 3명을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감금)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달 14일 30대 B 씨의 원룸을 찾아가 B 씨를 이틀 동안 집 안에 감금한 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SNS를 통해 알게 된 B 씨에게 도박을 하도록 부추겨 돈을 빌려준 뒤 B 씨가 돈을 갚지 않자 이 같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씨 등은 B 씨가 불법체류자여서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노린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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