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X18세' 맨시티가 빚어낸 재능 2명...첫 英 국대 발탁

한유철 기자 2023. 11. 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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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와 리코 루이스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첼시의 팔머와 맨체스터 시티의 루이스는 이번달 몰타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치르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따.

팔머는 맨시티의 성골 유스로 빠르게 재능을 보이며 1군 선수단에까지 합류했지만 보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지난여름 이적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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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콜 팔머와 리코 루이스가 처음으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에 발탁됐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첼시의 팔머와 맨체스터 시티의 루이스는 이번달 몰타와 북마케도니아를 상대로 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을 치르기 위해 잉글랜드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따.


두 선수 모두 맨시티가 빚어낸 재능이다. 팔머는 맨시티의 성골 유스로 빠르게 재능을 보이며 1군 선수단에까지 합류했지만 보다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얻기 위해 지난여름 이적을 택했다. 첼시가 그에게 손을 건넸고 이적료는 무려 4700만 파운드(약 671억 원)가 발생됐다.


지금까지 첼시 내에서 가장 성공적인 영입으로 평가받는다. 팔머는 특유의 플레이 메이킹 능력으로 첼시 공격의 중심이 됐다.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 출전해 4골 4어시스트를 올리고 있으며 지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득점으로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재능은 있었지만, 대표팀과는 거리가 멀었던 팔머. 다행히 이번엔 기회를 받았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제임스 메디슨과 주드 벨링엄, 칼럼 윌슨 등이 모두 부상으로 아웃된 탓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팔머의 대체 발탁을 정했다고 전해졌다.


루이스도 팔머와 함께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그 역시 맨시티의 성골 유스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애지중지 키우는 유망주다.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1군에서 33경기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라이트백,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한때 맨시티의 에이스였던 주앙 칸셀루가 입지를 잃은 이유 중 하나가 루이스의 폭풍 성장이다.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에 발탁됐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브라이튼의 수비수인 루이스 덩크가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그로 인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루이스를 대체 발탁했다고 밝혀졌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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