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33세 최연소 여성시장 탄생
강구열 2023. 11. 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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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에서 일본 내 최연소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교토부 야와타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인 가와타 쇼코(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가와타 당선자는 33세로 2020년 36세 나이로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선거에서 승리한 나이토 사와코 시장의 최연소 여성 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와타 당선자는 교토시 직원 출신으로 건강 문제로 중도 사임한 호리구치 후미아키(71) 전 시장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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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야와타시 가와타 후보 당선
“지적장애 동생 보며 정치 꿈 키워”
“지적장애 동생 보며 정치 꿈 키워”
일본 교토에서 일본 내 최연소 여성 시장이 탄생했다고 NHK가 1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교토부 야와타시 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인 가와타 쇼코(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가와타 당선자는 33세로 2020년 36세 나이로 도쿠시마현 도쿠시마시 선거에서 승리한 나이토 사와코 시장의 최연소 여성 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가와타 당선자는 교토시 직원 출신으로 건강 문제로 중도 사임한 호리구치 후미아키(71) 전 시장 추천을 받아 무소속으로 입후보했다. 교토대학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2015년 교토시에 들어가 생활보호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자민당 소속 산토 아키코 참의원 의원의 비서 등을 지냈다. 고등학생 때 지적장애인인 동생에 대한 교육 행정 지원의 문제점을 보면서 정치에 뜻을 두게 됐다.
가와타 당선자는 “기업 유치 촉진, 역 주변 개발 등을 확실히 추진하고 싶고 복지 충실화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쿄=강구열 특파원 river910@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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