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RESS] 토트넘 이기고 대표팀 온 황희찬, "흥민이 형이랑 경기 이야기는 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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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형은 토트넘 주장이잖아요. 속상했을 것 같아요."
황희찬은 "(코리안 더비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손)흥민이 형과 대표팀에서 오래 뛰었고 익숙하다. 맞대결은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잘 준비해서 좋은 시너지 내서 결과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표팀보단 소속팀에서 봐 새로웠고 특별한 느낌이었다. 끝나고는 많은 이야기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연패였다. 흥민이 형은 주장으로서 속상했을 것이다. 경기에 대한 얘기는 안 했다. 저는 팀원들과 승리를 즐겼다"고 코리안 더비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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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형은 토트넘 주장이잖아요. 속상했을 것 같아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3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기 위해 선수들을 소집했다. 클린스만호는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대결하고 21일에 중국 원정으로 가 중국 대표팀을 상대한다.
황희찬이 소집 인터뷰에 나섰다. 황희찬은 올 시즌 울버햄튼에 온 뒤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울버햄튼 에이스로 떠오른 황희찬은 6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끄는 중이다. 최근 손흥민의 토트넘 훗스퍼와 코리안더비를 치렀는데 2-1 극장 승리를 거두면서 기분 좋게 대표팀에 합류했다.
황희찬은 "(코리안 더비를)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서 기쁘다 (손)흥민이 형과 대표팀에서 오래 뛰었고 익숙하다. 맞대결은 감회가 새로웠다. 이제 잘 준비해서 좋은 시너지 내서 결과 잘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표팀보단 소속팀에서 봐 새로웠고 특별한 느낌이었다. 끝나고는 많은 이야기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2연패였다. 흥민이 형은 주장으로서 속상했을 것이다. 경기에 대한 얘기는 안 했다. 저는 팀원들과 승리를 즐겼다"고 코리안 더비 소감을 밝히며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하 황희찬 인터뷰 일문일답]
- 파주 대신 목동에서 소집을 했는데.
목동 처음이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오늘 훈련부터 잘 집중하겠다.
- 카타르 월드컵이 1년 됐다.
특별한 기분이다. 저번 월드컵은 희망을 보여드린 것 같아 기쁘다. 다음 월드컵에서 선수나 팬 모두 기대를 할 것 같다. 중요한건 우리가 성장하고 발전하는거 준비 과정이다.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아서 과정 잘 거쳐서 다음 월드컵 좋은 결과 낼 것 같다.
- 싱가포르 약체인데.
약팀이라고 생각 안 한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선수들끼리 좋은 시너지 내려고 할 것이다. 한 두 골 넣는게 아니라 최대한 많이 넣으려고 한다. 올해 마지막 홈 경기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
-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소감에 대해.
얼마나 중요하고 힘든지 잘 알고 있다. 아시안컵 앞두고 있지만 일단 예선이 중요하다. 두 경기 잘 치르고 단계단계 진행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올 시즌 부상이 없다.
프로 생활을 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거쳤다. 힘든 순간이 많아 발전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 팀에 적응하면서 좋은 경기력이 있었다. 계속 이어가길 바란다. 다치지 않아야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어서 신경을 써야 한다. 햄스트링이 완벽하게 괜찮은건 아니지만 덜 악화될 수 있도록 신경쓰고 있다.
- 역대급 대표팀 멤버
부담이라기보다는 각자 위치에서 할 역할하면 시너지가 날 것이다. 선수들이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패스를 주면서 좋은 결과 나왔다. 선수들 모두 팀적으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래서 분위기 좋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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