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년간 주주환원에 2.8조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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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033780)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2조8000억원을 들여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KT&G는 "내외부 성장 투자비용을 제외하고 가용 현금과 일부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의 내부 조달 재원을 활용해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주주환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규 취득 자사주 전량과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에 대한 자사주 소각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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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S 지속 우상향 추진하며 1.8조원 배당 실시
자사주 매입에 1조원 투입…발행주식의 15% 소각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2조8000억원을 들여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KT&G는 배당안정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당배당금(DPS) 기준을 지속 우상향 추진하며, 균형적인 배당성향을 고려해 약 1조8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3년간 약 1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약 1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신규 취득 자사주 전량(약 7.5%)은 즉시 소각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일부(약 7.5%)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KT&G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하면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이후섭 (dlgntjq@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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