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한동훈에 “어린 놈”…송영길 이어 민형배 “XX” 폭언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방송일 : 2023년 11월 13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민형배 의원 SNS 좀 읽어볼게요. 사실 정치권이 품격을 잃은지는 꽤 오래되긴 했지만 이제 공격적인 욕설까지 나온 것은 참. 아 글쎄요. 어이없는 ○○네, 정치를 누가 후지게 만들었냐. 단언컨대 정치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들. 자기 본분을 이렇게 했다고 하는데. 제가 다는 읽을 수 없고. 송영길 전 대표와 한동훈 장관의 공개 설전에 민형배 의원까지 참전을 했습니다. 일단 이현종 위원 어떻게 보셨어요?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정말 아름다운 국어를 가장 오염시키는 사람들이 바로 저는 정치인이라고 봅니다. 특히 이렇게 국어가 어떻게 국회만 가면 이렇게 욕설로 바뀌어 오는지 참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 같습니다. 우리 국회에 가면 본 회장 위에 방청석에 많은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견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밑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그 학생들을 무엇을 배울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더군다나 송영길 전 대표. 이 분은요 30대에 국회의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40대에 인천 시장을 했습니다. 50대에 당 대표를 했습니다. 5선입니다. 그런 분이 정말 저렇게 입에 담지 못할 저런 이야기를 하고. 민형배 의원, 이 분은 전남대에서 학생 운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군대를 갔다 와서 전남 지역에 한 신문사에 근무를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의원을 했죠. 그런 분이 또 이렇게 논란이 있는 와중에 또 거기다 한 숟가락 더 뜹니다. 도대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저는. 이런 분들이 과연 국민을 대표하는 분들인지 저는 의심스럽습니다.
과연 우리 대표자가 국회에 나가서 저렇게 욕을 잘하고 하는 사람이 우리의 대표자인지 저는 묻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도대체 국회의 윤리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정말 정치인들이 이렇게 정말 국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인데.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더군다나 그것도 특히 586이라 하는 분들. 이분들 저하고 같은 세대지만 정말 학생운동하면서 선민의식. 거기에 절어 살던 분이거든요. 모든 것들이 그렇게 보일 것입니다. 아마 본인들은 학생운동했기 때문에 별을 몇 개씩 달아서 정말 국민들에게 나는 학생 운동을 했는데, 당신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이런 주장들 하고 계신 분들 아니에요? 그것으로 지금 정치 잘하고 계시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이제 와서 자신들이 조금 흠집이 나고 돈 봉투 받았다고 저렇게 욕설을 해대고. 저렇게 법무부 장관에게 물병을 던진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누가 잘못했는지 모르겠네요.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