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완화 의료기기 출시 초읽기…동아제약·뉴아인 "양산 시작"

최태범 기자 2023. 11. 1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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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아인의 편두통 전자약은 동아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한다.

뉴아인의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뉴아인 관계자는 "전자약을 통한 편두통 완화·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편두통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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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약 의료기술 연구·개발(R&D) 전문기업 뉴아인이 내년 1분기 동아제약과의 편두통 전자약 출시를 앞두고 이달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뉴아인의 편두통 전자약은 동아제약이 국내 독점 판매한다. 양측은 지난 6월 이 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뉴아인의 편두통 완화 의료기기는 이마에 붙여 사용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 의료기기 지침(CE-MDD) 인증을 획득했다. 편두통 통증을 완화해 주는 급성 모드(60분)와 발병 빈도를 줄여주는 예방 모드(20분) 등 두 가지 치료 세션을 탑재하고 있다.

뉴아인은 시판 후 임상시험 연구를 통해 편두통 예방 효과의 유효성 검증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확인했으며, 올해 들어서는 편두통 완화 효과 유효성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시판 후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뉴아인 관계자는 "전자약을 통한 편두통 완화·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편두통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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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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