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SON과 대결 승리' 황희찬 "(손)흥민이형 많이 속상했을 것, 난 승리 즐겼다" [목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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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27)이 대표팀 선배 손흥민(31)과 대결에서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너무 기쁘다. (손)흥민이 형하고 대표팀에서 오래 같이 뛰었고 대표팀에서 보는 건 익숙하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다른 팀으로 만나니 특별하고 새로웠다"고 손흥민과 함께 승부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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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을 위해 서울 소재 호텔에서 모인 뒤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첫 훈련을 실시했다.
클린스만호는 오는 16일 싱가포르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1차전을 치른 뒤 중국으로 건너가 21일 중국과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2차전을 치른다.
이날 소집에선 대표팀 23명 중 11명이 운동장에서 훈련을 소화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강인, 김민재, 김영권, 설영우, 김태환, 조현우, 김진수, 문선민은 8명은 숙소 피트니스 센터에서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유럽파 황의조와 오현규, 조규성, 홍현석은 내일 입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틀 전 손흥민과 코리안 더비에서도 승리했다. 울버햄튼은 지난 11일 홈에서 펼쳐진 토트넘과 EPL 12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과 역전골이 연이어 터지며 2-1로 승리했다.
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희찬은 "(울버햄튼에서) 승리하고 돌아와 너무 기쁘다. (손)흥민이 형하고 대표팀에서 오래 같이 뛰었고 대표팀에서 보는 건 익숙하다. 하지만 소속팀에서 다른 팀으로 만나니 특별하고 새로웠다"고 손흥민과 함께 승부를 펼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중요한 월드컵 예선이 시작된 만큼 함께 시너지를 내서 팀에 좋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바로 이동을 해야 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다. 토트넘이 계속 1위를 하고 있었는데 2연패를 당해 주장으로써 흥민이형이 속상했을 것 같다. 저는 홈 승리였고 동료들과 승리의 기쁨을 즐겼다
-파주NFC가 아닌 목동에서 처음 소집됐는 어떤 느낌인가?
▶목동은 처음이라 아직 잘 모르겠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중요한 경기고 훈련할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집중해서 발을 잘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벌써 1년이 지났다니 특별한 기분이 든다.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과 많은 희망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다음 월드컵도 팬들도 기대가 크다. 선수들에게는 월드컵으로 가는 과정 안에서 얼마나 성장하고 발전하느냐가 중요하다. 좋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이번에도 과정을 잘 거쳐서 좋은 결과를 냈으면 좋겠다.
-싱가포르전 임하는 각오는?
▶클린스만 감독님이 오늘 언급한 대로 전혀 약팀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월드컵 예선은 매 경기가 중요하다. 많은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수끼리 더 좋은 시너지를 내려고 하겠다. 득점도 1~2골이 아닌 최대한 골을 넣겠다. 홈 경기이고 올해 마지막 경기인만큼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
-다가오는 1월 아시안컵 각오는?
▶월드컵 예선이 얼마나 힘들고 중요한지 알기 있다. 먼저예선 첫 경기를 잘 치르는 게 중요하다. 단계별로 잘 해나간다면 아시안컵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웃음) 프로 생활을 해오며 정말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힘든 순간 속에서 많이 발전하면서 정답까지는 아니지만 어떻게 해야 제 몸이 맞는지 관리하는 법을 알게 됐다. 올 시즌엔 운이 좋게도 팀에 잘 적응하면서 기록도 좋아졌다. 최대한 길게 유지하고 싶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몸 관리가 중요하다.
-고질적이었던 햄스트링은 현재는 아무 문제가 없는가?
▶완전히 괜찮다고 할 수 없지만 심해지지 않기 위해 계속 관리 중이다. 계속 다쳐서 의식이 되지만 현재는 긍정적이다.
-지금 멤버들이 역대급 전력을 자랑하는데 결과에 대한 부담은 없는지.
▶다들 경험이 많다. 부담보다는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 하다보면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속팀에서도 잘하고 있지만 대표팀 선수로서 팀적으로 생각하고 위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목동종합운동장주경기장=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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