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선별적 살처분' 전환…2주간 전국 소 이동제한
김동욱 2023. 11. 13. 18:51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3일)부터 소 럼피스킨 발생농장에 대해 원칙적으로 양성인 소만 살처분하는 '선별적 살처분'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지난 10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등 최근 방역 여건 변화에 따라 가축방역심의회를 거쳐 선별적 살처분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그간 럼피스킨 발생이 많았거나 최근 14일 이내 발생 사례가 나온 시·군 중 위험도 평가를 통해 기존과 같이 발생농장 전 두수 살처분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2주간 전국 소 사육농장의 소 반출입을 제한합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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