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SM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투자총괄대표 구속기소

김다운 2023. 11.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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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배 대표 등은 2월 16∼17일과 27∼28일 합계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총 409회에 걸쳐 고가매수하고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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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박건영 부장검사)는 13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배재현 카카오 공동체투자총괄 대표 [사진=카카오]

배 대표는 올해 2월 SM엔터 기업지배권 경쟁 과정에서 경쟁사인 하이브의 경영권 인수를 방해하기 위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의 공개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해 고정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배 대표 등은 2월 16∼17일과 27∼28일 합계 약 2천400억원을 동원해 SM엔터 주식을 장내 매집하면서 총 409회에 걸쳐 고가매수하고 대량보유상황 보고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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