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국비 확보 막판 총력전…이강덕 시장, 역점 사업 반영 집중 건의

이영균 2023. 11. 13. 18: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상임위·예결위 위원, 기재부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는 등 국비 증액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함께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 예결위 소속 의원들 만나 국가 투자예산 반영 건의
포항시 국회 대응 총력, 20개 사업 430억 원 증액 반영 건의
이 시장, '지역 핵심 현안 성장동력 될 국비 예산 확보에 행정력 집중할 것'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 상임위·예결위 위원, 기재부 관계자를 잇따라 만나는 등 국비 증액을 위한 총력 대응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국회 본관에서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함께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13일 김정재·김병욱 의원과 함께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의원, 서삼석 예결위원장, 김병욱 의원). 포항시 제공
또한 송언석 예결위 간사 외 예결위 소속 의원 3명을 연이어 만나며 국가성장 주도 신산업인 이차전지 육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간곡히 건의했다.

이날 포항시가 건의한 주요 사업은 △포항 특정 경비 지역 사령부 침수 예방 사업(10억 원) △경북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포항 지정) △노후 산단 재생 사업(10억 원) △국립 포항 전문과학관 건립(25억 원) 등이다.

이와 함께 △포항 요트 계류장 마리나 루트 구축(15억 원) △포항 영일만항 소형 선부두 축조(8억 원) △해양 레저 장비 및 안전 기술개발(26억 원) △해양 무인 시스템 통합 실증 시험평가 기술개발(15억 원) 등 농해수위 소관 주요 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이밖에도 △블루밸리 국가산단 지하관로 인프라 구축(50억 원)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글로벌 협력 지원(30억 원)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50억 원)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28억 원)을 비롯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신규사업 등 산자위 소관 주요 사업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국회 일정 이후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내년도 국회 증액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줄 것을 재차 건의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20건 430억 원이다. 시는 예산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지역구 국회의원, 경북도, 중앙부처 관계자 등과 적극적인 공조 아래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경북 제1의 도시인 포항시가 국가 성장을 주도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 성적이 지역 핵심 현안을 위한 동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마지막 순간까지 모든 행정력을 국비 확보에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