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잘하는데 PSG 분위기 왜 이래…음바페 향한 부정적 목소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수들 중 일부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프랑스 유력 매체인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 선수단 중 일부는 음바페가 자신을 위해서만 뛴다고 믿고 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선수들 달리고 있지만, PSG 선수들은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내부적으로 음바페의 포지셔닝과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일부 선수들은 음바페가 다른 것보다 자신을 위해 플레이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김환]
파리 생제르맹(PSG)의 선수들 중 일부가 킬리안 음바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프랑스 유력 매체인 ‘레퀴프’의 보도를 인용해 “PSG 선수단 중 일부는 음바페가 자신을 위해서만 뛴다고 믿고 있다.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선수들 달리고 있지만, PSG 선수들은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내부적으로 음바페의 포지셔닝과 결정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일부 선수들은 음바페가 다른 것보다 자신을 위해 플레이한다고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지난 랭스전에서 음바페가 해트트릭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음바페를 지적한 점을 덧붙였다. 당시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오늘 음바페가 보여준 모습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음바페가 기록한 득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지만, 음바페는 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팀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종합해보면 PSG 구성원들 중 일부는 음바페가 팀을 위해 뛰는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해 뛴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음바페가 팀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선수라는 지적은 이전부터 나오던 이야기다. PSG는 음바페가 떠나는 걸 막기 위해 음바페에게 결정권을 포함해 많은 특혜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팀 내에서 자신의 입지가 크다는 걸 안 음바페가 이런 점을 이용한다는 이야기였다. 음모론에 가까운 내용이었지만 꾸준히 의심이 제기됐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다는 주장도 존재했다.
리그 1위도 탈환했고, UCL에서도 조 1위를 유지하다 최근 밀란에 패배한 것이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는 모습은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국내 팬들도 지난여름 PSG에 합류한 이강인이 최근 들어 경기력이 물오른 상황에서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길 바랄 것이다.
앞서 제기됐던 불화설과 비슷하다면, 이런 이야기는 금방 사라질 가능성이 높다. 단 그러려면 PSG는 결과로 팬들을 만족시키고 부정적인 여론들을 잠재워야 한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