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유명 관광지에서도 택시 잡기 힘든 일본…고령화 때문?
KBS 2023. 11. 13. 18:38
택시 기사 부족 문제가 일본에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며 인력이 부족해진 탓인데요,
2019년 29만여 명이던 일본의 택시 기사 수는 지난 3월 기준 23만여 명으로 20%가량 급감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수입이 줄자 이직한 사람들이 늘었고, 나이가 들면서 힘들어서 그만둔 경우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일본 택시기사의 평균 연령은 58.3세였는데요.
이렇다 보니 유명 관광지에서도 늦은 밤이 되면 택시를 잡기가 힘든 형편이라고 합니다.
일본 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일반 운전자가 자기 차에 승객을 태우는 '승차 공유 서비스'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데요,
현재는 금지돼 있지만 앞으로 규제를 풀겠다는 겁니다.
택시업계는 그러나, 기사 전문 교육 부족과 사고 시 책임 소재 문제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합시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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