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 문화소외층 클래식으로 위로… ‘사랑나눔 음악회’

최종일 기자 2023. 11.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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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는 최근 연수구 청학아트홀에서 ‘사랑나눔 음악회’를 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처지사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의 ‘사랑나눔 음악회’가 인천시민들에게 따뜻한 음악 선율을 선사했다.

13일 인천지사에 따르면 지난 11일 연수구 청학아트홀에서 지역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나눔 음악회’를 했다. 인천지사는 이날 음악회를 통해 문화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은 한부모 가정과 건설근로자 등을 초청했다.

특히 인천지사는 클래식 전문 공연단체인 ‘마노아마노’와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마노아마노는 문화소외지역을 찾아 공연을 해주는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로 구성한 재능기부 단체다.

이날 음악회는 ‘엘리제를 위하여, 지금 이 순간’, ‘성바울 모음곡’ 등의 곡을 선보였으며, 220석의 객석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이상준 인천지사장은 “공연 전문단체와 함께 문화 소외계층을 연결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많은 분께 문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사는 건설근로자의 복지를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해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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