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김태연 허리 부상, 결장’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장은혜 합류”

[점프볼=인천/최서진 기자] 신한은행은 김태연 없이 경기를 치른다.

인천 신한은행은 1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을 갖는다.

신한은행은 2패(5위)로 아직까지 1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직전 BNK썸과의 경기에서 신장의 강점이 있는 김태연을 잘 활용했고, 이다연도 외곽에서만 3점슛 3개를 꽂으며 주도권을 잡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 마침표를 찍는 한 끗이 부족했다.

신한은행은 배혜윤이 돌아온 삼성생명을 상대해야 하는데, 김태연이 결장한다. BNK전에서 허리 통증을 느낀 김태연이 빠지고, 장은혜가 로테이션으로 합류한다.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

Q. 경기 준비?
당연히 이긴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김)태연이가 못 뛴다. 직전 경기 3쿼터에 넘어지며 허리 통증을 느꼈는데, 참고 뛰었다. 하루 전(12일)에 훈련해보려고 했는데, 오른발을 못 디뎠다. 선수층이 얇아지는 부분은 아쉽지만, 해내야 한다. 태연이는 짧으면 3일 길면 일주일 정도 후 복귀할 것 같다. (장)은혜가 로테이션에 들어왔는데, 구슬이 40분을 뛸 수 없기 때문에 백업으로 센터 역할을 해줘야 한다.

Q. 배혜윤 수비?
플레이오프를 가기 위해서는 두 팀이 싸워야 한다. 배혜윤은 몸이 안 좋다고 해도 배혜윤이다. 일단 구슬이 매치업을 한다. 시즌 초반이지만 배혜윤 컨디션도 보고 상대가 어떻게 농구를 하는지 볼 기회다. 이해란은 김소니아가 막는다.

 

*베스트5

신한은행: 김지영 이경은 김진영 구슬 김소니아

삼성생명: 이주연 신이슬 강유림 박혜미 이해란

# 사진_W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