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도시락 먹고 식중독 의심증상 근로자 172명으로 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포항시 보건당국이 지난 8일 포항제철소 내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식중독 의심사고와 관련 역학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심증상자가 크게 늘어났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외부에서 들여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총 172명이며 이중 5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당초 도시락을 먹은 A하청업체 근로자 105명 중 6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보건당국이 지난 8일 포항제철소 내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식중독 의심사고와 관련 역학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의심증상자가 크게 늘어났다.
13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외부에서 들여온 도시락을 먹고 식중독 의심증상을 보인 사람은 총 172명이며 이중 5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당초 도시락을 먹은 A하청업체 근로자 105명 중 6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사고 당일 4~6개의 하청업체에서도 같은 도시락업체로부터 약 440여 개를 배달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중 44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경북도환경보건연구원에 보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포항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식중독으로 결과가 나올 경우 해당 도시락업체를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hoi11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