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2% 열린 비혼주의, 귀여운 터프가이 이상형”(뱀집)

가수 산다라박. (뱀집 캡처)

[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비혼에 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그룹 갓세븐 멤버 뱀뱀의 채널 ‘뱀집’에는 “다라다라 밝은 다라 ♥ 이런 은혜로운 누나 또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는 산다라박이 뱀뱀 집에 방문해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뱀뱀은 산다라박에게 “결혼 언제 하실 거냐?”라며 묻자 산다라박은 “나 비혼이다. 근데 ‘나 비혼이야!’라며 얘기를 못 하겠더라”라고 답했다.

아울러 산다라박은 “사실 살다 보면 내가 싫어했던 것도 갑자기 좋아질 수 있는 거 아닌가. 나중에 혹시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너무 비난할 것 같아서 마음이 문을 2% 정도 열었다. 결혼할 수도 있으니까”라며 설명했다.

뱀뱀은 “누나는 뭔가 한국 사람과 결혼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꼬집자 산다라박은 “나는 외국 사람과 잘 맞기도 하다. 항상 그렇게 생각했다”라며 공감했다.

뱀뱀이 “뭔가 필리핀 분이랑 (결혼) 하지 않을까?”라고 예상하자 산다라박은 “필리핀 남자들이 로맨틱하다. 밸런타인데이에 헬기를 띄우더라”라며 “소년미 있는 아가아가한 스타일이 좋다. 귀여운 외모의 남자가 성격이 터프하면 끝난 거다. 근육맨은 별로”라고 이상형을 밝혔다. (사진=‘뱀집’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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