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명소 LX공사 사장 취임…"디지털 플랫폼 정부 마중물 될 것”

주문정 기자 2023. 11. 1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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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3일 제21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어명소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LX플랫폼에 기반한 디지털트윈을 확대 구축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지적측량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디지털 정보 시대로 빠른 전환을 요구받는 등 공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국민 신뢰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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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어명소 전 국토교통부 차관이 13일 제21대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 사장에 취임했다.

어명소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LX플랫폼에 기반한 디지털트윈을 확대 구축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의 마중물이 되겠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지적측량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디지털 정보 시대로 빠른 전환을 요구받는 등 공사를 둘러싼 환경이 녹록지 않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국민 신뢰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 현장 중심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이 13일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LX공사)

어 사장은 “건실한 조직으로의 발전을 위해 경영혁신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경영 안정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말을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3년 가까이 끌고 있는 공사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고 공사의 공적 역할을 확대할 것임을 강조했다.

어 사장은 또 “국민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지적측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와 매뉴얼을 개선하고 첨단기술로 혁신하며 지적재조사로 현실과 불일치하는 토지를 바로 잡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LX공사로 거듭나자는 점을 강조했다.

어명소 LX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왼쪽)이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현장 중심 소통경영도 강조했다.

어 사장은 “공사 사업의 대부분은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다”면서 “현장 직원, 노동조합, 국토부, 국회, 산·학·연과 적극 소통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어 사장은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아시아공과대학에서 도시환경관리학 석사,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부 대변인·항공정책관·종합교통정책관·교통물류실장·제2차관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3년이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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