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립유치원 취원율 4년 연속 하락세…올해 11.1%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에서 공립유치원에 가는 유아의 비율이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비례대표)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전 3~5세 유아의 사립 대비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19년 19.3% △2020년 19.5% △2021년 19.1% △2022년 18.6%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숙 의원 “어린이집·가정보육 유아 취원율 집계서 빠져”
(대전=뉴스1) 허진실 기자 = 대전에서 공립유치원에 가는 유아의 비율이 4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대전 동·서부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비례대표)이 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전 3~5세 유아의 사립 대비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2019년 19.3% △2020년 19.5% △2021년 19.1% △2022년 18.6%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서 취원율을 계산하며 어린이집, 가정보육 유아는 집계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수치는 대전 지역 전체 유아 수 대비 실제 취원율을 나타내지 못해 문제가 있다”며 “어린이집, 가정보육 유아까지 집계한다면 공립유치원 취원율은 11.1%까지 낮아진다”고 지적했다.
최재모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들이 병설유치원을 선호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로 통합 학급 운영이 꼽힌다”며 “내년도 거점 통합유치원을 시범 운영해 연령별 학급을 구성하는 등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세권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립유치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돌봄 확대, 방과 후 프로그램 다양화 등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