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수출입은행 '1조원 규모' 금융 지원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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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원자력발전소의 연료인 우라늄과 핵심 기자재의 안정적인 조달을 위해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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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수출입은행과 1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한국수출입은행과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원전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금융 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양 기관은 정기 협의체 운영, 금융시장 정보 공유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원자력발전소에 특화된 금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한수원은 이번 협약으로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돼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필수인 원전 연료와 기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일 한수원 투자전략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수원의 우수한 원전 건설과 운영 능력에 더해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준 수출입은행 프로젝트금융본부장도 "원전을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에너지 정책 기조에 부응해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금융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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