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김)국찬이 슛 쏘는 패턴 몇 개 주문했다” … 송영진 KT 감독, “지난 경기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

손동환 2023. 11. 1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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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찬이 슛 쏘는 패턴 몇 개 주문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지난 경기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 (송영진 KT 감독)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이틀 전에 맞붙고, 또 한 번 만났다. 뭔가를 바꿀 수 없다. 상대 수비가 페인트 존으로 처질 때, 패턴을 몇 개 주문했다. (김)국찬이가 슛 쏘게끔 하는 패턴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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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찬이 슛 쏘는 패턴 몇 개 주문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지난 경기 분위기를 유지하고 싶다” (송영진 KT 감독)

울산 현대모비스는 1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릴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수원 KT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2~2023시즌부터 조동현 감독과 함께 했다. 조동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특성을 잘 살렸다. 에너지 넘치고 빠른 농구를 했다. 정규리그 4위(34승 20패)로 2022~2023시즌을 종료. 유재학 감독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그리고 현대모비스는 2023~2024시즌을 맞았다. 2022~2023시즌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차이가 있다. 케베 알루마(206cm, F)와 김준일(200cm, C)이 새롭게 가세한 게 그렇다. 이로 인해, 현대모비스의 빅맨 구성 방법이 더 다양해졌다.

가드진 역시 변화가 약간 있다. 신인왕이자 해결사였던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도 빠졌다. 그래서 서명진(189cm, G)과 이우석(196cm, G)이 중심을 잡아줘야 하고, 김태완(181cm, G)과 박무빈(187cm, G)이 성장해야 한다.

선수 구성이 일부 달라졌지만, 현대모비스의 컬러가 변한 건 아니다. 젊음을 바탕으로 한 에너지 넘치는 농구다. 그러나 서명진이 왼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이우석도 허리 통증으로 이탈했다. 또, 현대모비스는 KT와 지난 맞대결에서 74-75로 패한 바 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이틀 전에 맞붙고, 또 한 번 만났다. 뭔가를 바꿀 수 없다. 상대 수비가 페인트 존으로 처질 때, 패턴을 몇 개 주문했다. (김)국찬이가 슛 쏘게끔 하는 패턴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경기다. 물론, 아쉬운 면이 있다. 그건 경험이 쌓여야 한다. 어쨌든 큰 틀은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5연승에 도전한다.

KT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개편했다. 수석코치였던 송영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고, 휘문중 A코치였던 박지현을 수석코치로 선임했다. 선수에서 은퇴한 김영환 또한 코칭스태프에 포함했다.

코칭스태프만 바꾸지 않았다. 선수단 개편에 돌입했다. 먼저 외국 선수 2명을 모두 교체했다. 득점력을 갖춘 패리스 배스(200cm, F)를 1옵션 외국 선수로, 높이를 강점으로 하는 마이클 에릭(211cm, C)을 2옵션 외국 선수로 선발했다.

중심을 잡아줄 국내 선수도 영입했다. 안양 KGC인삼공사(현 안양 정관장)의 우승 멤버였던 문성곤(195cm, F)을 FA(자유계약) 시장에서 데리고 왔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였던 허훈(180cm, G)이 돌아온다.

다만, KT의 전력은 100%가 아니다. 허훈과 문성곤이 합류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는 4연승을 질주했다. 특히, 이틀 전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75-74로 이겼다.

송영진 KT 감독은 경기 전 “특별한 변화는 없다. 안됐던 걸 조금 더 보완하려고 했다. 열심히 해야 한다. 다만, 이겼던 분위기를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 후 “(이)우석이가 들어왔다. 그 쪽을 신경 써야 한다. 그리고 프림의 야투 성공률을 낮춰야 한다. 그러면, 경기력이 더 나아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송영진 KT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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