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질 석방 협상 난관…美 겨냥 이란 공습에 사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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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타르 중재로 진행됐던 하마스의 인질 석방 협상이 이스라엘의 병원 공습 대응으로 중단됐습니다.
확전 분위기 속 최근 친이란 무장세력과 미군의 장외전이 치열해지면서 첫 미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배진솔 기자, 가자 지구 최대 병원인 알시파 병원이 결국 폐쇄됐다고요.
[기자]
이스라엘 군은 이 병원에 하마스의 작전지휘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공습하면서 여건이 악화됐습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병원 대응을 문제 삼아 200여 명의 인질 석방 협상을 전격 중단했습니다.
미국은 병원 같은 민간인 시설이 교전 현장이 돼선 안 된다고 이스라엘 군에 '과도한 대응'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 미국은 병원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무고한 사람들, 무력한 사람들, 치료받으려는 사람들이 십자포화 안에 갇히는 걸 원치 않습니다.]
하지만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군사적 제압을 통해 합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앵커]
이 가운데 시리아 내 미군기지가 로켓 공격을 받아 첫 미군 사상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시리아 동부에 위치한 미군기지 내 로켓 공격 15발로 복수의 미군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친이란 무장세력의 공격에 대응한 미군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는 해석이 나오면서 미군 사망이 확인될 경우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Biz 배진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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