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3개 분기 연속 적자…현금 4천억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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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6% 급감했습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7.1% 줄었습니다. 영업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급감했지만, 전 분기와 비교하면 42.1% 개선됐습니다. 영업적자는 3개 분기 연속 이어졌습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상반기와 동일하게 재고자산 충당금 비용과 메리디언 인수 비용에 따른 회계 반영의 상각비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제품의 R&D 및 허가 등록 등의 투자비용 지출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말 1조9천212억원에 달했던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분기 현재 4천97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 현금 대부분은 미국의 진단기업 메리디안 바이오사이언스 인수에 투입됐습니다. 메리디안의 3분기 매출은 711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했고, 영업적자는 239억원으로 지난 분기와 역시 비슷했습니다. 다만 SD바이오센서 측은 "기업결합효과 제거 시 메리디안의 영업이익은 111억원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D바이오센서 관계자는 "3분기 진단 플랫폼별 매출이 신속면역진단 STANDARD Q, 형광면역진단 STANDARD F, 현장 신속분자진단 STANDARD M10, 자가혈당에서 고르게 발생했다"며 "특히 STANDARD F의 경우 3분기 기기매출이 증가하여 향후 자체 디바이스 '록인(lock-in) 효과'를 통한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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