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칼 위험성에 교육청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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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당근칼'과 관련해 교육청이 제지에 나섰다.
당근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연령은 14세 이상이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게 우려하는 점이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안내 공문에서 "당근칼 완구는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라며 "교내에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갖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놀이문화 형성을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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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최근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당근칼’과 관련해 교육청이 제지에 나섰다.
‘당근칼’은 플라스틱 재질의 1000~2000원짜리 칼 모형 완구로, 잭나이프처럼 칼집에 연결된 칼날을 휙휙 돌려 접고 펴는 방식의 장난감이다.
칼끝이 둥글고 뭉툭해 다칠 위험은 적지만 초등생들 사이에서 흉기 난동을 재현하는 등 폭력적인 놀이 문화가 형성될 수 있다는 우려를 더하고 있다. 당근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연령은 14세 이상이나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는 게 우려하는 점이다.
이에 충남도교육청은 안내 공문에서 "당근칼 완구는 장난감이 아니라 폭력적인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제품"이라며 "교내에서 학생들이 당근칼을 갖고 장난치거나 위협하는 등의 놀이문화 형성을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학생 문구류 및 완구류 구매 시 KC(안전인증대상마크) 등 인증 정보를 확인할 것과 학생 구매 및 사용 가능 연령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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