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이찬혁 군가=스트레스 “작곡에 재능 없는데” (아는형님)

장정윤 기자 2023. 11. 1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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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아는형님’ 캡처



가수 겸 배우 피오가 악뮤 이찬혁에게 스트레스를 받은 일화를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영화 ‘뉴 노멀’의 주연배우 최지우, 피오 하다인이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피오에게 “군대에 있을 때 동안 호동이가 연락을 한 번이라도 했나”라고 물었다. 피오는 “호동이한테 연락이 왔었다”고 답했다. 이어 “정말 감동이었던 게 전역 1년 정도 남았을 때 기분이 안 좋았던 날 호동이한테 문자가 왔다. 너무 감동이었다”고 설명했다.

JTBC ‘아는형님’ 캡처



피오는 9월 27일 해병대 1280기 군악대 복무를 마치고 제대했다. 이에 대해 MC들은 샤이니 민호는 해병대 입대 다음 날 후회했다던데 피오는 안 그랬냐고 물었다. 피오는 “나는 그날 당일. 당일 바로 후회했다. 근데 이미 기사 다 나갔고, 내가 1년 반 동안 버틸 수 있을까. 근데 어떡하겠냐. 버텨야지.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고 털어놨다.

또 피오는 해병대 군가를 만든 이찬혁을 언급했다. 실제로 이찬혁이 만든 군가를 부르냐는 물음에 피오는 “특별한 날에 부른다”며 “나한텐 스트레스였. 지나가는 간부님마다 ‘군가 하나 만들고 나가야지’ 하더라. 나는 작곡에 재능이 없는데 보시는 분마다 그래서 눈치를 받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피오가 출연한 영화 ‘뉴 노멀’은 8일 개봉해 현재 상영 중이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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