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맥스' 스크린골프? 타이거우즈가 하면 스케일이 다르다
성문규 기자 2023. 11.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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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19.5m, 높이 14m. 표준 시뮬레이터 화면의 약 20배에 달하는 초대형 스크린이다. 골프공의 속도와 각도, 방향을 측정하고, 가상의 골프 코스를 표현하는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가 작동한다. 선수들은 스크린 앞에서 티샷과 아이언샷을 날리고 숏게임과 퍼트는 실제로 구현된 벙커와 그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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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L(Tech-infused Golf League). 타이거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최하고,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골프 대회로 내년 1월 출범한다. 4명씩 이뤄진 6개 팀이 대결을 펼치는데, 애틀랜타와 보스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주피터 등 미국 6개 도시를 대표한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물론이고 콜린 모리카와, 존 람, 아담 스콧, 저스틴 로즈,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등 PGA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고, 우리의 톰 킴(김주형)도 출사표를 내밀었다. TGL에 출전하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TGL(Tech-infused Golf League). 타이거우즈와 로리 매킬로이가 주최하고,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이 참가하는 새로운 골프 대회로 내년 1월 출범한다. 4명씩 이뤄진 6개 팀이 대결을 펼치는데, 애틀랜타와 보스턴,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주피터 등 미국 6개 도시를 대표한다. 우즈와 매킬로이는 물론이고 콜린 모리카와, 존 람, 아담 스콧, 저스틴 로즈,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등 PGA의 내로라 하는 선수들이 명단에 올랐고, 우리의 톰 킴(김주형)도 출사표를 내밀었다. TGL에 출전하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경기는 15개 홀에서 진행되는데, 두 개 팀이 9개 홀 포섬과 6개 홀 싱글 매치 플레이를 연이어 치른다. 경기 시간은 2시간 정도다. 일반적인 골프 경기가 5~6시간 정도 걸리는 걸 감안하면 시간은 획기적으로 줄었다. 장소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피 센터. 2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다.
TGL 스크린골프의 개발은 TMRW 스포츠라는 회사가 담당하고 있다. TMRW 스포츠는 우즈와 매킬로이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스크린골프 시뮬레이터의 제작과 운영, TGL의 마케팅과 홍보, TGL의 중계와 방송 등을 책임지고 있다. TMRW 스포츠는 스포츠 올스타들이 자신들의 투자자로 동참했다고 밝혔다.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F1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 웨일스 축구 간판스타 개러스 베일,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 등이 TMRW 스포츠의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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