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천억원 지원 글로컬30 사업에 순천대 최종 선정…전남대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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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한 개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순천대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를 지역 발전 거점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30 전남도-순천대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해 3대 특화 분야 등에 대한 대학의 발전전략과 지역산업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대학이 나아갈 새 방향을 만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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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3대 분야 지산학 클러스터 조성
기대를 모았던 전남대 탈락…내년 '재도전'
정부가 한 개 대학에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순천대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지역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는 탈락했다.
1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글로컬대학 본 지정 평가위원회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늘 2023년 글로컬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순천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글로컬대학 30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대학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로 키우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된 순천대를 지역 발전 거점 대학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도는 글로컬대학30 전남도-순천대학교 거버넌스를 운영해 3대 특화 분야 등에 대한 대학의 발전전략과 지역산업을 촘촘히 연결하고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지역과 대학이 나아갈 새 방향을 만들 방침이다.
김영록 지사는 "200만 전남도민 모두가 이뤄낸 쾌거다"면서 "지난 3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 선정과 이번 글로컬대학 본지정에 이르기까지 '지역 대학과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목표로 온 힘을 다했다"고 말했다.
순천대는 그린스마트팜과 애니메이션·문화컨텐츠, 우주항공·첨단소재 등 3대 분야 지산학 클러스터를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순천대의 글로컬 대학 본지정은 도민의 승리"라며 "국립대 그늘 속에 안주하지 않고, 지방시대 주역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뛰어 글로컬대학의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기대를 모았던 전남대는 탈락했다.
전남대는 인공지능융복합 혁신 허브인 광주캠퍼스와 신기술·첨단산업 혁신 벨트인 전남캠퍼스 특성화로 초격차 글로컬 혁신 대학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제시했지만 최종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전남대는 탈락 원인을 분석해 내년에 재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대 관계자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부족한 부분을 좀 보완해서 다음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글로컬30 사업에서 지역대학들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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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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