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 증권에 속지마세요”…라이나생명, 불법사이트 고발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원이 자사 브랜드를 사칭한 불법 사이트를 확인해 고발했습니다.

라이나생명 측은 오늘(13일) 라이나 브랜드를 사칭·도용해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는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고 일부 고객이 피싱 전화로 입금을 권유받았다는 내용을 확인해 관련 불법 사이트에 대한 고발장을 서울 종로경찰서에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랜드를 사칭한 이들은 라이나생명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라이나 증권’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포털 키워드 작업을 진행하는가 하면 온라인홍보대행사를 통해 인허가 관련 허위 기사를 인터넷 언론에 게시하는 등 불법 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라이나생명 측은 홈페이지에 ‘라이나증권 사칭 피싱사이트 주의 안내’ 내용을 게시하고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라이나증권은 라이나생명 및 라이나원과 무관하다”며 라이나 브랜드로 속이는 사이트를 발견하거나 전화를 받을 경우 당사 고객센터에 확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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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