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경상국립대 글로컬대학30에 선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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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3일 교육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발표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의 지역 주도 대학혁신 선도모델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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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13일 교육부가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발표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가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7월 글로컬대학 공모에 신청한 전국 비수도권 108개 대학 중 15곳을 예비 지정하고 지난달 본지정 평가위원회의 심사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글로컬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경상국립대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남도의 지역 주도 대학혁신 선도모델 육성과 '지역인재 양성-취·창업-정주'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남도는 지금까지 글로컬대학30 선정을 위해 교육인재담당관 부서에 대학혁신 및 산학협력담당을 개편·신설했다. 시·군, 대학, 지역산업체 등과 함께 실행계획 전담팀을 구성하고 대학의 혁신전략을 구체화한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다.
이에 본지정 평가에서 대학 혁신전략과 실행계획의 구체성, 우주항공·방산분야 등 지역산업 육성계획,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하는 성공적 모델 마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상국립대는 5년간 1000억원의 정부 지원금과 맞춤형 규제 특례를 우선 적용받게 된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대학 특성화와 교육 기반 개선, 교과과정 개편·산학 연계협력 강화 등 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우주항공·방산 분야 글로벌 TOP 10 대학, 아시아 TOP 3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학교·캠퍼스·단과대학 간 장벽을 허무는 구조개혁, 공유·개방형 모델인 '우주항공대학(CSA) 설립' △경남형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 설립 △지역 전략산업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 △글로컬대학 혁신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우주항공대학 졸업생 취업률을 55.3%에서 75% △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 졸업생 취업률을 95% △글로컬대학 관련 졸업생의 지역 내 취업유지율을 10.5%에서 60%로 높이는 한편 세계대학 순위 100위권 내 진입을 목표를 제시했다.
경남도는 경상국립대가 제시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국립대와 교육부, 산업체와 '대도약 이행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최고 수준의 교원 확보, 프로젝트 기반 수업 등 혁신적인 교과과정 개발 등에 1454억원 규모의 지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지방자치단체·산업체·대학 등 협력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자체-대학-지역산업체 간 협력체계 강화도 주력한다.
내년에도 글로컬대학 10곳을 지정한다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내년 인제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경상국립대의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경남의 산업구조에 맞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시작했다"라며 "글로컬대학이 과감한 혁신으로 지역과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동반성장 견인에 앞장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경남=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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