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국제형사재판소장 접견…"중대범죄 엄벌 목소리 높아"

안채원 기자 2023. 11. 13. 17: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형사재판소(ICC)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장을 접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ICC의 역할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호프만스키 소장을 만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ICC의 노력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고양=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3.11.12. *재판매 및 DB 금지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형사재판소(ICC)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국제형사재판소장을 접견하고 "전 세계적으로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ICC의 역할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호프만스키 소장을 만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ICC의 노력을 평가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자유, 인권, 법치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ICC와 국제형사 정의의 실현과 국제평화 유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호프만스키 소장은 "대한민국은 로마규정 성안 등 ICC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규범 선도 국가로서, 지난 20여년간 ICC에 인적·재정적 기여 등을 통해 ICC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양자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호프만스키 소장은 "그동안 한국이 계속 재판관을 배출해 재판소 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는 청년 등 한국 국민들이 재판소 사무국의 정규직으로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