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 日 ERP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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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외 사업은 소수 구성원만 관여했는데 이제는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글로벌 ERP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사진)는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ERP는 재무, 인사관리, 공급망 등 기업 운영 자동화 등을 지원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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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해외 사업은 소수 구성원만 관여했는데 이제는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글로벌 ERP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코스닥시장 상장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기업인 영림원소프트랩 권영범 대표(사진)는 지난 11일 일본 오사카 힐튼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드러냈다. ERP는 재무, 인사관리, 공급망 등 기업 운영 자동화 등을 지원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돕는 시스템이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영림원소프트랩은 국내에서 중견·중소기업 대상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권 대표는 국내에서의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몇 년간 일본 기업과의 거래 사례를 확보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새로운 상품을 선뜻 써보려 하지 않는 일본 기업 문화를 고려해 지난 6년간 콩나물시루에 물 주듯 지속해서 투자했다. 만에 하나 일본 법인이 철수하더라도 한국 본사에서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각서까지 써가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현재 오키나와에 있는 대형 백화점 등 10여 곳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권 대표는 “2030년 매출 1억달러(약 1300억원)를 목표로 잡았고 이 중 해외 매출을 25%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오사카=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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