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경, 정재형 일갈 “이 바닥 상도덕 있는데…퇴출당해”
김지우 기자 2023. 11. 13. 17:50
방송인 홍진경과 정재형이 찐친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12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일상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정재형은 엄정화 주연의 영화 ‘화사한 그녀’ 시사회에서 홍진경을 만났다.
홍진경은 “내가 먼저 섭외했어야 하는데 당했다. 근데 내가 나온다는 말도 안 했는데, 이거 동영상이에요? 무서운 사람들이네. 늦게 배운 유튜브가 제일 무섭다고”라며 갑작스러운 유튜브 촬영에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그러면서 “근데 이분 누구야? 막 찍어대네 그냥?”이라며 “매니저 하면서, 셀럽 만나면 갑자기 카메라 대면서, 일당백이시다. 교육을 어떻게 받으신 거예요?”라고 장난스레 일갈했다.
정재형과 매니저 모두 웃음이 터진 채 “아무래도 유튜버 밑에서 (있다 보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홍진경은 “유튜브 잘못 배웠네. 이러다 이 바닥에서 퇴출당하는 수가 있다. 이 바닥도 상도덕이라는 게 있다”며 경고했다.
이후 홍진경은 “난 오빠랑 언니(엄정화)를 데리고 내년 봄에 발리를 갈까 한다. 서핑 배우러. 일주일 만에 탈 수 있어?”라며 남다른 친분을 드러냈다. 이에 정재형은 “태울 순 있다. 근데 말을 들어야 한다. 머리가 좋으면 잘 탄다. 되겠니?”라며 나름의 반격을 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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