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지역 경제 효과 13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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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13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최민호 시장은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운영 결과와 이번 보고회 제안을 참고로 내년에는 복숭아 농가와 온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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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가 13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다만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은 아쉬운 점으로 지적됐다.
13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시의원, 축제기획위원, 전현직 복숭아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조치원복숭아축제' 보고회를 열고 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8월 여름 호우피해로 시름에 잠긴 복숭아 농가의 안정적 판로확보를 위해 조치원복숭아축제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축제의 성공 개최로 여름 대표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야간 문화행사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로 북부권 축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복숭아 홍보판매전과 복숭아 수제 맥주, 디저트카페 운영, 조치원 1927 아트센터와 연계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 결과 경제적 효과가 13억원에 달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복숭아 판매 물량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은 보완해야 할 과제로 꼽혔다.
향후에는 복숭아 농가 참여를 확보하고 사전 협의를 통해 출하 물량을 1만 박스 이상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내년도 발전 방안으로는 △폭우·폭염 시 컨벤션센터·중앙공원 활용 △시민운동장 주변 야간 문화행사 확대 추진 △지역 상권과 상생하기 위해 관내에서만 사용 가능한 쿠폰 발행 등이 제안됐다.
시는 내년 축제를 조치원뿐 아니라 세종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폭염에 대비한 야간 문화·레저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조치원복숭아축제가 세종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운영 결과와 이번 보고회 제안을 참고로 내년에는 복숭아 농가와 온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기는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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