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전문’ 에코아이, 일반 청약 경쟁률 기대 못 미쳐

권오은 기자 2023. 11. 1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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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한 에코아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 1776억원을 모았다.

앞서 에코아이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 75대1을 밑돌았다.

에코아이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8500원~3만4700원)의 최상단인 3만4700원으로 결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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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 CI.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한 에코아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 1776억원을 모았다. 청약 경쟁률은 19.69대 1일이다. 앞서 에코아이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 75대1을 밑돌았다.

에코아이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8500원~3만4700원)의 최상단인 3만4700원으로 결정했었다. 에코아이는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2013년부터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와 중개를 비롯해 탄소 감축 사업, 탄소배출권 거래제 및 운용 컨설팅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국내 최초의 탄소시장 종합 정보 플랫폼 ‘카본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33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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