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전문’ 에코아이, 일반 청약 경쟁률 기대 못 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한 에코아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 1776억원을 모았다.
앞서 에코아이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 75대1을 밑돌았다.
에코아이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8500원~3만4700원)의 최상단인 3만4700원으로 결정했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탄소배출권 관련 기업 중 처음으로 상장에 도전한 에코아이가 기대에 못 미치는 청약 성적표를 받았다.
1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에코아이는 지난 10일부터 이날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청약 증거금 1776억원을 모았다. 청약 경쟁률은 19.69대 1일이다. 앞서 에코아이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경쟁률 75대1을 밑돌았다.
에코아이는 수요예측 결과를 토대로 공모가를 희망범위(2만8500원~3만4700원)의 최상단인 3만4700원으로 결정했었다. 에코아이는 오는 2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2013년부터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탄소배출권 거래와 중개를 비롯해 탄소 감축 사업, 탄소배출권 거래제 및 운용 컨설팅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다. 국내 최초의 탄소시장 종합 정보 플랫폼 ‘카본아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533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을 기록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
- 삼성전자·SK하이닉스, 트럼프 2기에도 ‘손해보는 투자 안한다’… 전문가들 “정부도 美에 할
- [르포] 일원본동 "매물 없어요"… 재건축 추진·수서개발에 집주인들 '환호'
- 10兆 전기차 공장 지었는데… 현대차, 美 시장에 드리워진 ‘먹구름’
- [인터뷰] 전고체 날개 단 CIS “캐즘으로 시간 벌어… 소재·장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美FDA 승인 받았는데 회사 꼼수에 주가 곤두박질”... 분노한 개미들, 최대주주된다
- [르포] “혈액 받고 제조, 36시간 안에 투여” 지씨셀 세포치료제 센터
- [과학영재교육 갈림길]④ 김성근 포스텍 총장 “문제풀이 숙련공 거부…370명 원석 뽑겠다”
- 비트코인 급등에 엘살바도르, 90% 수익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