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1 현장] 대표팀 훈련 시작, 23명 중 11명만 목동에… 김민재·이강인이 체육관에서 몸을 푼 이유는?

김태석 기자 2023. 11.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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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완전체는 아니지만, 팀 클린스만은 가용한 자원들을 모두 모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훈련에 나오지 않은 선수 중 김영권·설영·김태환·조현우·김진수·문선민·김민재·이강인은 목동 종합운동장에 나오지 않고 대표팀 숙소에 마련된 체육관에서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의 지휘 하에 근육 훈련을 했다.

과거 대표팀은 지난 6월 A매치 당시에도 일부 선수들이 여러 사유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을 때 소집이 가능한 선수라도 불러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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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목동)

아직 완전체는 아니지만, 팀 클린스만은 가용한 자원들을 모두 모아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아직 몇몇 선수들은 합류하지 못했고, 일부는 최적의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3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2연전을 위해 대표팀을 소집했다. 팀 클린스만은 오는 16일 저녁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2차 예선 1라운드 홈 싱가포르전을 치른 뒤, 21일 저녁 선전 유니버시티 스포츠 파크에서 벌어질 중국 원정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대표팀 소집 첫 날 훈련에는 23명 중 손흥민·황희찬·황인범 등 열한 명의 선수만이 피치에서 몸을 풀었다. 이날 훈련에 나오지 않은 선수 중 김영권·설영·김태환·조현우·김진수·문선민·김민재·이강인은 목동 종합운동장에 나오지 않고 대표팀 숙소에 마련된 체육관에서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의 지휘 하에 근육 훈련을 했다. 이들은 지난 주말 소속팀 경기를 뛴 직후에 대표팀에 합류한 터라 곧바로 정상적인 훈련이 힘든 상태다. 하지만 14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훈련 세션을 수행할 수 있다.

그리고 황의조·오현규·조규성·홍현석 등 네 명은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 네 선수는 14일 귀국한다. 공교롭게도 스트라이커진을 구성하는 세 선수가 한꺼번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은 터라 전술 훈련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없는 상태다.

그래도 팀 클린스만의 훈련은 멈춤이 없다. 과거 대표팀은 지난 6월 A매치 당시에도 일부 선수들이 여러 사유로 팀에 합류하지 못했을 때 소집이 가능한 선수라도 불러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소집 기간이 짧아 호흡을 맞추고 스킨십을 나눌 기회가 적은 대표팀 특성상 훈련 수행이 가능한 선수만이라도 모아 땀을 흘리는 것 역시 팀 클린스만에는 굉장히 중요한 시간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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