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환경정책통'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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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수 전(前)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13일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환경보전원에 걸맞게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새로운 과제들을 성공시켜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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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신진수 전(前)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이 13일 한국환경보전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했다.
신 원장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호서대학교 대학원 환경공학박사를 취득했다.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위원장, 환경부 물통합정책국장 및 물관리정책실장 등을 지낸 환경분야 전문가이다.
특히 신 원장은 환경부에서 30년간 재직하며 △4대강 수계법 제정‧시행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자원순환기본법 제정 △국가수도기본계획 수립 등의 환경 전반의 주요 정책 수립을 통해 환경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업적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롭게 출범하는 한국환경보전원에 걸맞게 조직과 인력을 정비하고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새로운 과제들을 성공시켜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리면서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국가로부터 위임받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존중하고 칭찬하는 출근하고 싶어지는 직장으로, 지속가능한 환경,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함께 멀리 나아가는 조직으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 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6년 11월12일까지 3년이다.
한편 환경보전원의 전신은 환경보전협회로, 2023년 6월 11일부로 재단법인 한국환경보전원으로 전환됐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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