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4대 천왕=임영웅 이찬원…후배 용돈에 천만원 지출” (라디오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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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용돈을 건넨 이유를 밝혔다.
박명수는 "제가 시상식에서 대상 받았을 때 선생님이 50만 원을 주셨다"며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용돈을 자주 준다는 미담을 전했다.
박명수가 "31년 방송하면서 그렇게 하신 분이 선생님밖에 안 계신다"며 놀라워하자 태진아는 "저도 무명 생활이 길었고 힘들게 가수가 됐다. 후배들한테 밥을 사주면 기분이 좋다. 저도 밥을 얻어 먹었던 느낌이 떠오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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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용돈을 건넨 이유를 밝혔다.
11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가수 태진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태진아를 '트로트의 황제'로 지칭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 후배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물었다. 태진아는 "저는 행복하다.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좋은 가수들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태진아는 "제가 일생 트로트를 하지 않았나. 트로트 후배들이 갑자기 많아지니까 너무 좋았다"며 "그 후배들이 내 노래를 불러준다. 경연 때 내 노래를 많이 불러주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고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4대 천왕'을 꼽아달라는 제안에 태진아는 "안 들어가면 서운해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임영웅, 이찬원, 송가인, 홍지윤, 은가은을 선택했다. 태진아는 "가끔 후배들 이름이 기억 안 날 때가 있다. 그래도 자주 연락해주는 김희재, 이찬원은 금방 기억한다"고 털어놨다.
박명수는 "제가 시상식에서 대상 받았을 때 선생님이 50만 원을 주셨다"며 태진아가 후배들에게 용돈을 자주 준다는 미담을 전했다. 그 결과 태진아는 후배 용돈에만 천만 원을 썼다고.
태진아는 "음악방송 한창 할 때다. 그때 이승철, 신승훈, 세븐, 비 등이 다 나왔다. CD를 가지고 인사하러 내 대기실에 오는데 어떻게 그냥 받고만 있냐. 머리 숫자대로 용돈을 줬다. 밥 사 먹고 음악방송에서 꼭 1등 하라고 준 돈이 옛날에는 꽤 많았다"고 회상했다.
박명수가 "31년 방송하면서 그렇게 하신 분이 선생님밖에 안 계신다"며 놀라워하자 태진아는 "저도 무명 생활이 길었고 힘들게 가수가 됐다. 후배들한테 밥을 사주면 기분이 좋다. 저도 밥을 얻어 먹었던 느낌이 떠오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태진아는 지난달 29일 신곡 '당신과 함께 갈거예요'를 발표했다.
(사진=뉴스엔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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