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제형사재판소 소장 접견…국제형사정의 실현 협력

나연준 기자 2023. 11. 13.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접견하고, 국제형사정의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태지역 ICC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ICC 소장을 접견하고, 한-ICC 간 협력 방안을 비록해 지역 및 국제 정치 사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45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0.30/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을 접견하고, 국제형사정의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아태지역 ICC 고위급 세미나 참석차 방한한 피오트르 호프만스키 ICC 소장을 접견하고, 한-ICC 간 협력 방안을 비록해 지역 및 국제 정치 사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자유, 인권, 법치의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ICC와 국제형사정의의 실현과 국제평화 유지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 세계적으로 중대범죄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ICC의 역할에 국제사회가 주목하고 있다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정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ICC의 노력을 평가했다.

호프만스키 소장은 대한민국이 로마규정 성안 등 ICC 설립에 주도적 역할을 한 규범 선도 국가로서, 지난 20여년 간 ICC에 인적·재정적 기여 등을 통해 ICC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온 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양자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특히 호프만스키 소장은 그동안 한국이 계속 재판관을 배출해 재판소 활동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는 청년 등 한국 국민들이 재판소 사무국의 정규직으로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