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2천만원인데 0명' 영월군, 상동 숯마을 활성화 재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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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된 강원 영월군 상동읍 숯마을(수피움)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가 다시 실시된다.
영월군은 오는 24일까지 숯마을 시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재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영월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문의들은 있었지만,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면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숯마을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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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에 엔지니어링 사업자까지 지원 대상 확대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코로나19로 사업이 중단된 강원 영월군 상동읍 숯마을(수피움)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가 다시 실시된다.
영월군은 오는 24일까지 숯마을 시설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재공모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계획된 공모전이었으나, 문의 외 실제 지원자가 없어 공모대상을 넓혀 다시 추진키로 한 것이다.
2018년 11월 개관한 숯마을은 숯 생산시설 및 치유센터로 이뤄져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관광상품을 바탕으로 시설을 가동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업포기로 인해 현재는 시설이 중단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월군은 시설의 재가동을 위해 공모를 통해 기존의 공간을 탈바꿈,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할 방침을 내걸었다.
지원 자격은 기존 건축사법에 따른 건축사 자격 소지자(건축사사무소 등록)에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상 사업신고자를 추가했다. 공모전의 주제에 맞게 창의적으로 진행할 개별 마스터플랜을 제출해야 한다. 영월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전 시상대상은 총 3건이다. 총상금은 2000만원 상당이다. 결과발표 및 시상은 12월로 예정돼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문의들은 있었지만, 지원자가 1명도 없었다”면서 “지원 대상을 확대해 숯마을 활성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더 받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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