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본격 준비…현판식 열려

2023. 11. 1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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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기획단이 13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 및 국회 아프리카 포럼 공동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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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내년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준비기획단이 13일 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주한 상주·비상주 아프리카 외교단 및 국회 아프리카 포럼 공동의장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님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발표한 후 지난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한 팀으로서 진정성을 가지고 준비해왔다”며 “오늘 준비기획단 현판식은 한국과 아프리카간 협력 확대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말’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은 우리 정부가 아프리카와의 협력에 진정성을 가지고 내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준비해주고 있는 데 대해 사의를 표명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 정부와 적극 소통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13일 외교부 청사 18층 서희홀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현판 제막식 및 오찬을 개최했다. [외교부 제공]

아울러 박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최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며 54개 최다 회원국을 보유한 아프리카가 부산을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한국 경제발전의 상징인 부산에서 개최될 2030 세계박람회가 인류가 직면한 공동 과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단기간에 도약한 한국의 경제 성장 경험 및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한-아프리카간 협력 강화에도 기여하는 ‘글로벌 솔루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장관은 준비기획단과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댄스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와 ‘생동감 크루’의 역동적인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주한 아프리카 외교단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지난 4월 국무회의에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계획이 의결됐고 7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설치에 관한 대통령 훈령 제정도면서 8월 정병원 외교부 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이 정식 발족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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