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나서 못살겠다'…대구 서구 주민들 '악취' 항의집회 열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서구 평리뉴타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3일 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염색공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농도 기준치가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냄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구 측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대구시가 할 수 있다"며 "구청 직원들이 밤에도 염색공단에 설치된 방지시설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순찰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 평리뉴타운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3일 서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촉구했다.
주민 30여명은 '냄새 나서 못살겠다', '악취 해결도 못하면서 서구 발전, 서구 미래 어떻게 책임지나', '복합악취 냄새뷔페, 대구시는 즉각 대책 마련하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들고 항의했다.
비대위는 "여름철에는 악취 때문에 창문을 못열어 관리비만 40만원 넘게 나온다"며 "책상에 앉아 해결할 생각을 말고 발로 뛰는 행정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염색공단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야 공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농도 기준치가 대폭 강화되기 때문에 냄새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서구 측은 "악취관리지역 지정은 대구시가 할 수 있다"며 "구청 직원들이 밤에도 염색공단에 설치된 방지시설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 순찰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악취 배출허용기준치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강화된다.
psyduc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