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보톡스·필러 매출 증대에 3분기 당기순익 416억으로 전년 比 58% ↑

구현주 기자 2023. 11. 1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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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휴젤은 보톡스와 필러 매출 증대 덕에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4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4%나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HA 필러의 국내외 동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39.5% 성장한 848억원, 346억원을 기록했다.

먼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는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 1위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해외는 태국·대만·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해 남미, 호주 등 선전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HA 필러(더채움)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성장했다. 국내 매출이 마케팅·학술 활동 강화로 140% 이상 대폭 증가했으며, 유럽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 해외 매출이 20%대 고성장을 기록했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 또한 신제품 출시와 면세점 입점 등 유통 채널 다각화 전략으로 3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미주 지역에서 전방위로 성장하며 역대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역대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했다”며 “신규 진출한 국가에서 브랜드 가치와 자산을 제고하는데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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