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YMTC, 美 마이크론 '3D 낸드' 관련 특허 침해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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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을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YMTC는 지난 9일 마이크론과 마이크론 소비자제품 그룹이 자사 특허권 8개를 침해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YMTC는 로이터통신에 "마이크론이 3D 낸드 관련 디자인, 제조 및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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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장경윤 기자)중국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 YMTC(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가 미국 경쟁사인 마이크론을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YMTC는 지난 9일 마이크론과 마이크론 소비자제품 그룹이 자사 특허권 8개를 침해했다면서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소했다.
YMTC는 로이터통신에 "마이크론이 3D 낸드 관련 디자인, 제조 및 기술 관련 특허를 침해한 것으로 확인된다"며 "이 문제가 신속히 해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낸드는 단수를 수직으로 더 많이 쌓는 방식으로 진화해왔다. 현재 삼성전자가 236단, SK하이닉스가 238단을 각각 최신 제품으로 상용화했다. YMTC는 올해 중순부터 232단 낸드를 상용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에 필적할 기술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마이크론은 중국발 리스크에 거듭 발목이 잡히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난 5월 국기 안보상의 이유로 마이크론 제품의 중국 내 판매를 금지하는 명령을 내렸다. 이어 이번 YMTC의 특허 침해 소송으로 낸드 사업에 대한 견제를 받게 됐다.
장경윤 기자(jkyo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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