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윙' 겨울 모기·빈대 잡으러 편의점행?… 대전·서울서 살충제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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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 모기가 등장하면서 편의점 살충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빈대까지 속출해 수요 증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판매 증가는 모기와 빈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모기 개체수 증가에 빈대 공포감까지 더해져 해충 방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 결과 겨울을 앞두고 살충제 매출이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방역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갖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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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겨울 모기가 등장하면서 편의점 살충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빈대까지 속출해 수요 증가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편의점 CU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9일까지 살충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70.3% 늘었다. 지난달 살충제 매출은 31.4%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전과 서울이 84%로 가장 많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 경기도(75.6%), 인천(71.7%) 등 주로 중부지역에서 크게 늘었다.
이같은 판매 증가는 모기와 빈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따뜻한 날씨와 적절한 강수량으로 모기 개체가 늘었을 뿐 아니라 기온이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따듯한 실내로 들어와 개체 수 자체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또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대한 공포가 커지면서 편의점에서 퇴치용품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 숙박시설과 목욕장 등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들어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CU는 빈대 퇴치가 가능한 살충제 컴배트 에어졸 프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해충을 얼려서 퇴치하는 제품으로 빈대 외 모든 해충에 사용할 수 있다. 12월엔 2+1행사도 진행한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근 모기 개체수 증가에 빈대 공포감까지 더해져 해충 방역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 결과 겨울을 앞두고 살충제 매출이 이례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 방역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신속하게 갖춰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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