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개’ 차은우x박규영, 두 번 본다

김하영 기자 2023. 11. 1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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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랜다.

MBC 측은 13일 ‘오늘도 사랑스럽개’ 2회 연속 편성 확정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 6회 연속 방송한다. 앞서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과 한국시리즈 2차전 중계로 두 차례 결방했던 터.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의 기다림에 답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이성과 키스하면 개로 변한다는 주인공의 신선한 콘셉트, 현재와 전생을 오가는 예측불허 스토리다.

설렘을 부르는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 합 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취향저격’, ‘힐링 유발’ 드라마라는 입소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선 한해나(박규영)는 진서원(차은우)의 개 공포증을 진심으로 돕고자 그에게 밖에서 따로 만나자고 제안했고 서원을 향한 해나의 따뜻한 말과 행동은 그의 마음을 뒤흔들 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에게조차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들어 감정이 깊어진 두 사람의 로맨스 서사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이며 다음 이야기를 더욱 기다리게 했다.

또한 이보겸(이현우)은 서원과 해나를 지켜보며 의미심장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등 예측불허 전개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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